세이노의 가르침은 꽤나 좋은 책입니다. 그러나, 그의 견해의 상당수는 타당하지만 몇몇가지는 오류가 있어서 몇몇가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세이노의 노동생산성과 보통사람의 노동생산성은 다르다.
그의 책을 읽다보면, 그의 노동생산성은 한계가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데에 시간과 돈과 노력을 투입하는 것이 자산을 사서 보유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익율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그러나, 노동생산성이라는 것은 보통은 한계를 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땅에서 곡식을 풍성하게 거두기 위해서 거름을 주고 잡초를 뽑아도 그 땅의 수확성이 천배 만배 좋아지기는 어려운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보통은 태생적인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여성의 삶의 설계에 대하여.
그리고 그는 진화심리학적 견해를 분명하게 알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여성의 삶의 설계에 대해서 분명한 지침을 주고 있지 않습니다. 여성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결혼과 출산입니다. 결혼을 할 것이냐 출산을 할 것이냐가 굉장한 삶에 영향을 미치고 이를 잘 설계하는 것이 행복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그는 성공한 남자이기에 이러한 것을 간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자가 성공한다고 한들 성공적인 결혼과 반드시 연결되지 않고 더더욱 노산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점에서 양립불가능한 목표를 쫓는 것과 비슷합니다. 남자는 성공하면 성공적인 결혼을 할 가능성이 높고, 노산은 관련이 없으니 이러한 주제는 그의 관심 밖에 일인듯 합니다.
평범을 넘어서는 기준에 대하여.
운동을 할 줄 몰라서 운동하지 않는 이는 없습니다. 유튜브 조금만 봐도 운동하는 방법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몸짱이 아닌 이유는 지식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이 결과를 낳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올바른 견해를 듣더라도, 그 마음속에 받아 들이는것. 그리고 받아들인 다음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것. 그리고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이며 내일이 다시 어제가 되는 반복적인 삶일 지언정 노력하는 것. 이것이 평범의 범주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결론
그의 견해는 매우 타당하고 많은 사람의 삶의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100% 그가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일 그의 태도로 삶을 살아간다고 해서 모두가 천억 아니 50억자산가라도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굉장한 회의감이 있습니다. 운동한다고 해서 모두가 김종국처럼 몸이 좋아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