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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금리란?
“물가”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 필요한 돈의 양을 나타냅니다. 가격은 공급과 수요의 상호작용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에 반해, “금리”는 대출금을 빌리거나 예금을 예치할 때 적용되는 비율입니다. 이자율은 대출금을 빌릴 때 적용되는 이자와 예금을 예치할 때 받는 이자를 결정합니다. 이자율은 대출금을 빌릴 때 높을수록 대출금의 비용이 높아지고, 예금을 예치할 때 높을수록 이자 수익이 높아집니다. 이자율은 경제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며,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조절하여 경제를 안정시키기도 합니다
물가, 금리의 상호작용
물가와 금리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가가 오르면 금리도 같이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금리가 오르면 돈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현물의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금리의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에 사용됩니다. 반대로 금리를 낮추면 시중에 돈의 유통이 늘고 상대적으로 현물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어 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물가와 금리는 경제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필립스 곡선
“필립스 곡선”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경제 모델입니다. 이 곡선은 실업률이 낮을수록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역방향 관계가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는 영국의 경제학자 A.W. 필립스가 1950년대에 실업률과 임금 인플레이션 사이의 관계를 처음 관찰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필립스 곡선은 저금리와 저인플레이션을 달성하기 위한 통화 정책의 지침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사이의 관계가 약화되었다는 주장이 있어 필립스 곡선의 유용성이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필립스 곡선은 여전히 거시경제학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남아 있으며 전 세계의 경제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개선되고 있습니다.
필립스 곡선의 예외
1980년대의 스태그플레이션을 보면 필립스 곡선이 설립되지 않은 이유를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높은 실업률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제 상황을 가리키는 용어로, 이는 필립스 곡선의 기본 가정인 실업률이 낮을수록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역관계를 반박합니다.
1980년대에는 석유 가격 급등으로 인한 공급 충격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물가 상승률이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경기 침체로 인해 실업률도 높아졌습니다. 이는 필립스 곡선의 예측과는 정반대의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1980년대의 스태그플레이션은 필립스 곡선이 항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외 사례로 여겨집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필립스 곡선이 모든 경제 상황에 적용되지 않으며, 특정 상황에서는 예외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가에 따른 적절한 대응방법은?
물가 상승에 대응하는 방법은 수요 증가 인플레이션과 비용 증가 인플레이션으로 나뉩니다. 수요 증가 인플레이션일 때에는, 강한 고용, 소비로 인한 부동산 수요 증가와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인해 주식, 금리인하로 인해 채권이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비용 증가 인플레이션일 때에는, 부동산과 원자재 종류가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비용 증가 인플레이션에서 기업의 실적이 안좋아지고 금리 상승으로 인해 채권도 평가손실을 보게 되는 반면, 원자재는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기 때문입니다.